[사립학교]
학생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기숙사가 있는 사립학교의 Boarding School이나 통학 가능한 Day School의 입학허가서가 필수적입니다. 사립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의 실질적인 비율이 낮아 보다 밀접한 관계로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학진학을 위한 여러 가지 보완적인 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각 학생들에게 적합한 시험준비방법 등도 교육하므로 대학진학이 목표인 외국 유학생들에게는 사립학교가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대도시로부터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사립학교들이 많기에 더 쾌적하고 훌륭한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명문사립고교의 경우 미국의 고교입학시험인 SSAT (Secondary School Admission Test)성적을 요구하는데, 사실상 미국의 명문고교에 재학중인 한국의 유학생 대부분은 1-2년 정도 다른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한 뒤, 이들 명문 학교로 전학한 경우가 많습니다.

[공립학교]
미국의 공립학교의 입학허가서(Form I-20)로는 학생비자를 신청할 수 없습니다. 즉, 공립학교에서 제공하는 무상교육 제도는 미국에 거주하며 세금을 내는 사람들에 대한 혜택이므로 외국 유학생이 공립학교에 다니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우선 사립학교 입학허가서로 비자를 취득한 후 사립학교를 다니다가 연고자가 숙식을 제공하고 관할 교육구에 연고자가 보증을 하면 공립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만 현재는 8학년 이하의 학생들의 공립학교 입학은 아예 불허하고 있습니다. 단, 현지에서 정규 대학과정에 재학중인 부모의 자녀들의 공립학교 입학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공립학교 특징은 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으나, 학비가 무료이고 외국인들을 위한 기숙사나 전문 영어 교육과정(ESL)이 없습니다. 또한 입학에 관한 사항은 학교에 직접문의 하지 않고 관할 교육청에 문의해야 합니다. 공립학교 입학시 사립학교처럼 SSAT 점수를 요구하는 명문도 있습니다.

조기유학이란 고등학교 졸업 전의 유학을 의미합니다. 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우리 정부에서 발행하는 여권과 외국학교의 입학허가서 및 외국정부의 비자를 취득해야 할 것입니다. 서류준비에서 출국까지는 전문 유학기관에서 할 경우 1.5개월-3개월의 기간이 소요됩니다. 진행 절차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학교 선정

유학생들을 위한 커리큘럼 위주인 International School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일반 공.사립의 학교를 선택할 것인가. 일반적으로 International School 인 경우 영어과정 및 필수 이수과목들 위주로 교과목이 짜여져 있어 대학진학률도 높은 편이며 유학생에게는 편리한 부분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다른 나라와 달리 8학년까지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공립학교 입학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 제대로 인증 (Accreditation)받은 학교로서 학생비자를 위한 입학 허가서를 발행할
   수 있는가
* 기숙사가 있는 학교를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홈스테이나 친 인척 집을 이용할 것인가
* 외국학생들의 입학에 까다롭게 하는 학교인가
* 초기에 영어능력 (TOEFL, SSAT, SLEP 등) 을 요구하는가
* 학비, 생활비, 숙식비 등 제 비용은 감당할 만 한가
* 유학을 시작하는 학기가 적절한가 (미국,캐나다 등은 1학기 시작이 9월, 호주,뉴질랜드,영국 등은 2-3월)
* 외국 현지에 거주하는 친 인척 등 연고지로 유학을 할 것인가 (가디언 역할 등)
* 부모가 같이 갈 것인가 아니면 현지 법적 보호자를 선정할 것인가
* 외국 학교가 개설하고 있는 학년이 아이들에게 맞는가


2. 학교 입학 신청

학교가 결정되면 학교에서 요구하는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지원합니다. 여러개의 학교에 입학신청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허락하는 학교들 중 하나를 나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입학지원서를 제출할 때 요구되는 다음의 서류들은 학교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으며, 선별적으로 요구하기도 합니다.

* 학교 입학지원서
*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생활기록부
* 각종 영어능력 증명서 (학교에서 요구할 때)
* 추천서
* 사진
* 재정증명서류
* 각종 대회 상장 및 장기를 자랑할 수 있는 것들
* 자기 소개서


3. 입학허가서 취득 및 비자 준비

학교로부터 입학허가서를 받게 되면 곧바로 비자를 준비합니다. 학교의 입학허가가 학생의 학습능력 위주로 결정이 되는 반면 비자발행은 학생 주변 (부모)의 재정적인 능력이 주된 심사기준이 됩니다. 기본적인 비자 서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입학허가서
*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재학증명서, 성적증명서 (영문)
* 사진 7매 이상 충분히
* 호적등본, 주민등록등본
* 보증인의 사업자 등록증, 부가세 납부내역
* 보증인의 재직증명서, 갑근세 납세 내역
* 은행잔고 증명서/통장 copy
* 기타 유학비용을 지불하면서 국내 부양가족을 부양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재정적인
   능력이 있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들


4. 비자취득 및 출국

비자심사 기간은 미국의 경우 길게는 일주일, 보통 며칠 내에 결과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절차도 포함되지만 통역이 있어 언어에 대한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비자를 받으면 바로 항공권 예약 및 출국준비를 해야 합니다.


5. 출국준비

출국 전 준비물 리스트를 참고하여 빠짐없이 챙기도록 합니다. 작고 무거운 물건, 깨지기 쉬운 물건, 고가의 물건은 기내에 가지고 탑승하도록 합니다. 항공사 별로 약간 차이가 있는데 허용하는 무게는 약 20-27kg까지입니다.


6. 보험

보통 유학생 종합보험에 가입합니다. 국내에서 가입하는 것이 저렴하고 또 종합보험이므로 출국 전부터 적용할 수 있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보험입니다.


7. 기타

국제할인 전화 가입(가입비가 무료), 국제학생증 (ISE카드 등), 여행안내 책자 등이 필요합니다.

미국 공립학교로의 유학은 현재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사립학교로 진학을 하게 됩니다. 미국의 사립 중·고등학교 1년 학비는 지역에 따라, 학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1년 학비와 숙식비를 포함해서 $20,000 내외입니다. 여기에 용돈과 기타 생활비용을 합하면, 1년에 한화로 3,000∼35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우리 나라 학생이 지원이 가능한 학교는 사립 보딩과 데이스쿨입니다. 사립보딩은 지원학년에 따라서 다른데 토플점수와 SSAT점수가 필요합니다. 학년이 고학년이 되면 토플점수와 SAT시험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너무 어릴경우 비자 발급이 쉽지 않으므로, 미국으로의 조기유학은 중학교 1학년 지원부터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립학교인 경우는 비자가 문제가 되는데, 부모님들이 F-1, J-1을 가지고 가실때 자녀분들이 F-2, J-2 나 비자를 받은 학생들에 한해서만 공립학교에 다닐 수 있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주재원으로 나기시는 경우도 공립학교에 지원이 가능하십니다.

먼저 자녀의 현재 학업성적이나 학습태도, 성격, 적성등을 보시고 맞는 학교의 형태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이 아주 우수한 학생의 경우 명문기숙학교를 선택하실 수도 있스니다.

중하위권 성적의 학생이나 유학생활의 적응이 어려운 소극적인 성격의 학생인 경우 국제 학생들의 적응을 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국제학교(International School)에서 좀더 편하게 유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학교의 형태가 정해지면 다음은 지역을 선정합니다. 지역은 날씨, 도시의 크기, 한국과의 거리 등 유학생활의 중요한 요인이 되므로, 부모님께서는 가능한 학생과 상의 하에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규학업을 수행해야 할 나이인 학생이 일반 영어과정으로 어학연수를 간다고 할 경우 비자를 받는것은 매우 힘듭니다. 뿐만 아니라 사립 영어학원의 경우도 대부분 나이 제한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연수가 가능한 것은 방학기간을 이용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개설되어 있는 곳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들을 위한 수업을 개설하는 학원을 선택하시거나, KS UHAK에서 매해 방학마다 진행하고 있는 방학캠프를 이용하셔도 좋으실 듯 합니다.

단순히 영어과정이 목적이 아니라 영어과정과 함께 정규과정까지 생각을 하신다면, 외국 학생들을 위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과정을 개설해 놓고 있는 학교를 선택하셔서, 영어학습과 정규 학과목 공부를 병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학비는 지역에 따라, 학교에 따라 차이가 많이 있지만, 미국 사립영어학원의 1년 수업료는 보통 $8,000∼$13,000 사이 입니다.

조기유학 자율화 방침에 따라 교육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초·중·고등학생의 경우 외국에서 수학한 것을 입증할 수 있는 관련 서류를 해당 시, 도 교육청의 전/편입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편입학 기준에 따라 전/편입학이 언제든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어연수를 마치고 그것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오도록 하시면 되겠습니다.

리차드 허만 총영사는, 나이에 관계없이 학생은 학생으로 분류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미국 비자법에서는 조기 유학생과 성인 유학생을 별도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유학비자(F-1) 발급 조건은 동일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허만 총영사는 몇몇 비자 브로커들과 여행사들이 학부모들에게 일단 자녀들을 관광 비자(B1/B2비자)로 출국시켜 미국 공립학교에 입학시키도록 권고하고 있는 것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관광비자로 입국해서 공부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국법을 위반하게 될 경우, 비자 소유자인 학생과 이를 주선한 학부모 모두 미국 입국을 영구 거부당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라고 허만 총영사는 말합니다.

미국 공립 초등학교나 중학교(8학년까지), 혹은 공공 기금의 지원을 받는 성인 교육프로그램에서 공부하기 위한 유학비자(F-1)는 발급되지 않습니다. 미국 공립 고등학교에서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F-1비자로 입학은 가능하나 최장 12개월까지만 재학이 허용되며, 유학 희망 기간에 해당하는 수업료 및 교육비를, 보조금 등의 혜택 없이 전액 학교측에 지불하였음을 입증하여야 합니다. 미국 사립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F-1비자를 받은 학생이 공립학교에서 공부하는 경우에는 벌칙이 부과되며, 추후 비자 발급이 거절될 수 있습니다.

총영사는 이들 규제사항은 F-2 비자(유학생 동반가족), J-2 비자(연구원 동반가족), H-4 비자(단기 취업비자의 동반가족) 등의 동반비자로 미국 공립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사립학교 재학의 경우에도 이러한 규제사항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공부하는 자녀를 돌볼 목적으로, 부모들이 미국에 거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비이민 비자 종류는 없습니다.

어떠한 비자 브로커나 여행사도 비자 발급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들 브로커들은 자신들도 확신하지 못하는 비자발급을 놓고, 불확실한 정보로 유학생과 학부모들을 현혹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유학비자로 미국에 입국하는 경우, 정규 학생으로 재학하는 동안만큼은 비자 유효 기간에 관계없이 미국 체류가 가능합니다. (정규 학생이라 함은 Full Time Student를 뜻하며 체류 기간중 항시 재학중이어야 합니다.)

유학비자를 소지하고 미국에 입국할 경우, 학업을 수행하는 동안 만큼 체류가 허가 됩니다. (여권 또는 I-94 카드에 "D/S"라고 표기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귀하가 소지한 5년 만기 유학비자(F-1)가 2003년 1월 1일 자로 만기되더라도 귀하가 정규 학생 신분을 유지하는 한 위의 비자 만기일이 지나도 남은 학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계속 체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만기된 비자를 소유한 상태에서 미국을 일시 떠났다가 재입국을 원할경우는 비자를 다시 받으셔야 합니다. 유학비자는 미국내에서 갱신또는 재발급이 불가능하며 미국외에 주재하고 있는 미국 대사관및 영사관 에서만 가능합니다.

*Post Graduate Course란 무엇알까??

미국의 많은 명문 사립기숙학교에서 P.G.코스(Post Graduate Course)를 가지고 있다.
이과정은 미국의 고등학교 학제가 12학년(고3)으로 졸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있는 우리에게는 다소 생소한 제도이다.
언뜻 영국의 A-Level 과정(고등학교 과정)과 흡사하나, 해외유학생들이 현재의 학교에서 졸업을 했으나, 시간적인 적응시간 부족으로 대학진학 시의 학과 성적의 미흡함이나 또는 현재 학교에서의 충분치 않은 커리큘럼이나 Activity등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의 요구사항에 비해 다소 부족하게 판단될 때 진학에 유리한 조건을 재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사립기숙학교에서 재수 아닌 재수를 선택하는 제도이다.
지원자는 고교졸업자만이 자격이 주어지고 Philips의 경우 지난 학기에 30여명을 뽑았고 대개의 다른 학교도 학교 정원의 20-25% 정도를 입학시킨다. 지원시에는 대학입시에 필요한 SAT점수를 요구한다. (Philips의 경우 Verbal : 560 Math : 610 정도)
기간은 1년이며 P.G코스를 선택한 학교의 졸업요건이 충족되면 이 학교의 졸업장을 받게 된다.
P.G코스는 현재 미국의 110여개의 사립기숙학교에 개설되어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명문사립학교중에는 Berkshire, Blair, Brewster, Cambridge, Deerfield, Emma Willard, Hotchkiss, Kent, Lawrencevill, Loomis chafee, Mercesburg, Northfield mount hermon, Peddie, Philips academy, Pomfret, Taft, Webb, Western reserve academy, Westminster 등의 학교가 있다.

외국 유학생의 경우는 명문대학으로 입학을 하기 위해서 Post Graduate Course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다. 비록 1년이란 시간의 투자가 있어야 하지만, 1년의 준비기간으로 더 좋고 높은 대학으로 진학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이라 생각되어 진다.